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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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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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는 ‘근대의 시작, 도시 개발과 종교, 문화 Ⅱ’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스타센터 세미나실에서 전북사학회의 주관 아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지난해 12월에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이하 중점연구소)을 통해 연구팀을 구성했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학술대회 장면 [사진제공=전주대]


중점연구소는 근현대 변혁기를 보다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자 전통적 정주공간으로서 ‘지역’과 ‘지역공동체’의 변화에 주목했다. 또한 근현대로의 변화 속에서 유교의 기능을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두 번째 자리로써, 발표는 크게 1부 종교와 사상, 2부 근대화 문명, 3부 식민지 개발과 지역지배로 나눠 7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점연구소 연구팀의 공동연구원이자 식민지 시기 전북도에 대해 연구해 온 일본 도쿄대학 농업생명과학연구과 교수인 마쓰모토 다케노리(松本武祝)가 참여해 ‘식민지기 전라북도 만경강의 하천개수사업’에 대한 발표를 통해, 근현대 지역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는 2011년에 설립돼 한국고전번역원의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 기초자료 사업 및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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