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12번홀의 기적' 유소연, 불가능할 것 같던 18m 버디 잡아내…영상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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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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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주예 기자 = 12번홀의 기적 유소연 KLPGA 하이원리조트 우승, 12번홀의 기적 유소연 KLPGA 하이원리조트 우승, 12번홀의 기적 유소연 KLPGA 하이원리조트 우승


유소연이 기적 같은 퍼트로 우승했다.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정선 하이원CC(파72·666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장하나(23·비씨카드)를 두 타차로 따돌리고 2009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승부는 12번 홀에서 갈렸다. 10번 홀까지 유소연과 장하나는 10언더파 동타 상황. 유소연은 불가능할 것 같았던 18m 버디를 잡아냈고, 장하나는 쉬운 찬스에서 버디를 놓쳤다.

이후 장하나는 13, 14번 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며 자멸, 우승컵을 유소연에게 내줬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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