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동로밍 제공 국가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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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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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동 로밍(227국)과 무제한 데이터 로밍(152국), 음성 및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요금제 제공 국가 수를 국내 최다 규모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자동 로밍은 고객이 해외 출국 시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자신의 번호로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무제한 데이터 로밍은 통신 3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요금제다.

8월 현재까지 국내 통신 업계 중 가장 많은 국가에서 음성 요금 할인을 제공했던 LG유플러스 음성 특화 요금제인 ‘스마트 로밍 음성’, ‘스마트 로밍 패키지’의 제공 국가 수는 기존 39개국에서 50개국으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의 음성 특화 요금제는 일 기본료를 지불하면 시간제한 없이 음성 발신을 1분당 800원(부가세 포함 88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대된 11개국이 포함된 50개국은 대한민국 전체 해외 여행객의 96%가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인 만큼, 이번 로밍 국가 수 확대로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3세대(3G)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1000원을 추가하는 ‘스마트 로밍 패키지’의 하루 기본료 1만1000원(부가세 포함 1만2100원)은 국내 최저가로, 이번 국가 확대에 괌·사이판, 인도네시아, 터키, 미얀마까지 포함돼 더 많은 고객이 음성 및 데이터에서 맞춤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 업계 중 유일하게 LTE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의 제공 국가를 기존 3개국에서 20개국으로 늘렸다. 이번에 확대된 국가에는 중국, 미국, 호주, 프랑스, 영국 이외에도 카타르(중동), 남아공(아프리카) 등 주요국이 다수 포함됐다.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하루 2만원(부가세 포함 22,000원)으로 해외에서도 LTE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고속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자동 로밍 제공 국가 수는 사업자별로 일부 기준이 상이하지만, 국가 수로 분류할 때 당사가 업계 1위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혜택을 더 많은 국가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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