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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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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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여 승차권은 3일 오전 10시부터

1일 개시된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위해 수요자들이 서울역에서 길게 줄이어 있다. [사진=노경조 기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을 통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시작으로 2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이달 25~29일까지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제공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KTX·새마을·무궁화호 입석 포함)은 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코레일은 보다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 유통 및 부당 확보 방지를 위해 1회 최대 6매, 1인당 최대 12매로 예매를 제한했다.

또 예약한 승차권은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동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 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장거리 이용 고객에게 승차권 구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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