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병식, 미녀군단·최신무기 동원 속 전승절 의미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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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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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중국 열병식이 3일(현지시각)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군 병력 1만 2,000여명과 500여대의 무기 그리고 군용기 200여대가 동원됐다. 이 가운데 전승절 의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승절이란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전국의 승리를 기리는 날로 전 세계 각 나라마다 그 시기는 차이가 있다. 중국은 오늘과 같이 일본의 항복 문서가 접수된 9월 3일을
전승절로 기념한다.

타이완은 전승절 기념일에 3일 연휴를 가지며 중국은 지난해 9월 3일을 전승절로 기념하고 올해 들어 법정 휴일로 지정했다. 중국은 특히 2015년 전승절을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으로 정했다.

우리나라가 이번 중국 전승절 기념식에 참관하는 계기로 최근 잇따라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북문제 해결에 양국 간 공조가 강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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