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본부의 이명우 감독은 3일 열린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중단편드라마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5년에만 올해의 방송인상 PD상 수상, 시청자위원회 상반기 작품상 수상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이 감독이 연출한 ‘펀치’는 지난 2014년 12월 15일부터 2015년 2월 17일까지 총 19부작으로 방송된 드라마로, 그동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에 이은 박경수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이다.
주인공인 검사를 통해 ‘법’을 전면으로 내세웠던 드라마는 연기자 김래원과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 등 주, 조연을 가리지 않는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방송내내 화제를 뿌리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또한, 4월부터는 일본의 한류전문채널인 KNTV를 통해 방송되면서 일본팬도 매료시킨 바 있다.
또한 이명우 감독은 “무엇보다도 ‘펀치’ 촬영장에서 연출자가 마음껏 연출할 수 있게끔 가족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준 스태프와도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기획에서 내년에도 좋은 작품을 여러분께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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