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전략대화가 이르면 이달 중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동아일보가 9일 보도했다.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정부의 한 당국자는 “현재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 전략대화 일정을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며 “일정이 조율되면 이번 달 내에도 대화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이제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열린 고위급 외교안보전략대화가 서울에서 열린 만큼 이번에는 김 실장이 중국을 찾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이번 전략대화의 의제는 현재 조율 중으로, 2007년 9월 이후 8년째 열리지 않고 있는 6자회담의 재개 조건 및 시기에 대한 의견 교환도 주요 안건이 될 것이라고 동아일보는 전망했다.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전략대화는 2013년 6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당시 나온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따라 신설된 4개의 전략대화 채널 중 최고위급 협의체이며 지난 2013년 한 차례 열린 바 있다.
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정부의 한 당국자는 “현재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 전략대화 일정을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며 “일정이 조율되면 이번 달 내에도 대화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이제부터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전략대화의 의제는 현재 조율 중으로, 2007년 9월 이후 8년째 열리지 않고 있는 6자회담의 재개 조건 및 시기에 대한 의견 교환도 주요 안건이 될 것이라고 동아일보는 전망했다.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전략대화는 2013년 6월 중국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당시 나온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 따라 신설된 4개의 전략대화 채널 중 최고위급 협의체이며 지난 2013년 한 차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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