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뉴스 화면 캐버]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대구 군부대에서 수류탄 폭발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수류탄 조작 실수인지 아니면 불량 제품으로 인한 폭발 사고인지 군 수사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11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전 11시 14분경 육군 보병 제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교관이 훈련병에게 수류탄을 건네는 도중 순간적으로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중사와 참호 안에 있던 손모(20)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돼 경북대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고 있다.
주변에 있던 박모(27) 중사도 신체 일부에 수류탄 파편을 맞고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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