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회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에서 예산군립합창단원들이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립합창단이 지난 19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41회 충청남도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계룡시가 후원하는 이날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총 10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군립합창단은 ‘Northern Lights’와 ‘Kyrie’를 웅장하면서도 신나는 목소리로 표현하고 수준 높은 화음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립 합창단은 대부분의 단원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으로 충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이번 수상을 포함 총 6번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휘자와 단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명실상부 충남도내 우수 합창단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3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전국대회를 비롯해 충남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연이어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정수정 지휘자는 “그동안 묵묵히 연습에 임해 준 단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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