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바른청소교실’ 캠페인…"놀이처럼 청소하는 습관 길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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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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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의 '바른청소교실'에 참여한 경기도 안산시 안산부곡초등학교 학생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풀무원이 '바른먹거리 캠페인'에 이어 '바른청소교실'을 실시한다. 

바른청소교실은 풀무원의 CSV 핵심전략 가운데 하나인 5S 실천활동의 일환이다. 5S 활동은 정리(Sort), 정돈(Set), 청소(Shine), 표준화(Standardize), 습관화(Sustain)를 뜻한다.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바른청소교실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에게 청소를 노동이 아닌 '놀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줘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준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과 이웃까지 생각하는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과정과 유치원생(6~7세) 과정으로 진행되고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팝업동화와 청소게임, 체험활동 등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교육은 90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팝업동화 '로하야! 샤인에너지를 찾을 시간이야!'를 통해 청소 방법을 재미있게 익히고 분리수거와 먼지닦기, 정리정돈 등 실제 청소 체험을 하며 청소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60분 동안 진행되는 유치부 대상 교육은 팝업동화를 들려주고 청소게임을 함께 함으로서, 청소를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도록 했다. 또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해 가정에서 2차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른청소교실은 12월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저학년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각 50회씩 총 10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지영 풀무원재단 CSR 담당은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실시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바른청소교실'도 체계적으로 잘 수행해 어린이들이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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