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개리, 음원파워 강세 '2일째 1위'…중국에서도 인기몰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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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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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쌍컴퍼니]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힙합그룹 리쌍의 개리가 신곡 '바람이나 좀 쐐'로 공개 이틀째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개리의 첫 정규앨범 '2002'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바람이나 좀 쐐'는 22일 오전 7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지니, 몽키3 등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자정 공개된 '바람이나 좀 쐐'는 이틀째 주요 음원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음원 파워를 과시중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엉덩이'도 대부분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개리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MR.GAE' 이후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쿤타, 스컬, 딥플로우, 박재범, 디제이 펌킨, 박명호, 더블케이, 던밀스, 존박, 영준, 정인, 미우 등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개리의 첫 솔로앨범 전곡이 중국 음원 차트에서도 인기가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런닝맨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개리의 음반도 한중 동시 공개되며 대륙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개리의 솔로앨범 '2002'는 21일 한국과 중곡에서 동시에 음원이 공개됐다. 아이돌이 아닌 힙합 뮤지션의 음원이 한중 양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개리의 음원은 바이두뮤직에서 선공개됨과 동시에 차트 상위권에서 이른바 줄세우기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오전 현재 타이틀곡 '바람이나 좀 쐐'는 중국 톱 아이돌 TF보이즈(1~3위), 그리고 동방신기(4, 5위)에 이어 6위에 올라 있으며, 그 뒤로 '뚝방의 꿈' '어차피 잘 될 놈'이 7위, 8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신곡을 발표한 한경(9위)까지 앞질렀다.

또 다른 앨범 수록곡인 'ALCOHOL FEELING'(10위), '엉덩이'(12위), 'MUSHI MUSHI'(13위), '허해'(14위), 'SHIPAPA'(16위), '둥둥'(17위), '랩해'(19위)까지 앨범 10곡 모두 20위 내에 포진하며, 중국에서 '런닝맨'의 예능인을 넘어 뮤지션으로서의 저력도 증명하고 있다.

개리의 한중 음원차트 줄세우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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