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디프로 "10월 코스닥 상장으로 제2의 도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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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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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CCTV 카메라 전문기업 에치디프로는 내달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이라고 22일 자신했다. 

에치디프로 관계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HD 아날로그 카메라 기술력 확보에 이어 IoT 기술력 기반 지능형 카메라 기술력 확보는 시장선점의 가능성을 보다 높이고 있다”며 “2015년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설립이래 최대실적 달성을 통해 향후 지속성장하는 기업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한 에치디프로는 IP카메라와 아날로그/HD 아날로그 카메라 제품군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미국, 유럽, 중동 등 50여개국에 Sales Network를 확보한 에치디프로는 업계 최대 제품 생산설비 확보와 다양한 고객니즈에 대응 가능한 500여개의 제품 Line-up을 확보했다.

또한 국제 특허까지 얻은 ‘거미퇴치 카메라 기술’과 성애방지 기술 등 20여건에 달하는 특허권을 기반으로 원천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연결해 원격 제어하는 IoT(사물인터넷) 기술력을 융합한 CCTV 카메라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에치디프로는 2015년 상반기 IoT 기술력 기반 SOHO용(Small Office Home Office) CCTV 카메라를 개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 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SOHO용 CCTV는 클라우드 시스템,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가정용 CCTV 카메라다. 최근 아날로그 카메라와 IP카메라가 성장세를 주도하는 CCTV 카메라 시장 내 차세대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HD 아날로그 카메라의 기술력도 확보해 시장지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0%, 335.5% 성장한 378억원과 2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에치디프로는 9월 23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월 1일과 2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물량은 152만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7800원~8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18억3000만원~134억90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10월 13일이며,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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