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이후 송출)중소기업,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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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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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정부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진출에 빨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3일 중소기업청과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KVIC)는 외자유치펀드 성과 확대를 위해 이날 싱가포르에 3번째 벤처창업투자센터(해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거대한 아시아 잠재 소비시장(인구측면에서 세계 2위인 인도 12억원, ASEAN 국가들 6억명 등) 진출의 교두보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싱가포르의 국내 코스닥 시장 거래비중은 영국, 미국 등에 이어 5번째로 높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ASEAN 10개국의 평균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5.6%, 인도의 경우 6.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스타트업 분석 전문 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의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창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1위 미국, 2위 이스라엘, 5위 싱가포르)다.

중기청과 KVIC는 이날 싱가포르 해외사무소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개소행사를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GIC 등 싱가포르 국부펀드, 국영 벤처캐피탈 인포콤 인베스트먼트(Infocomm Investment) 등 싱가포르 벤처캐피탈, 인도네시아 최대 벤처캐피탈(VC)인 노스스타(Northstar), 싱가포르 진출 한국벤처기업, NRF, 스프링 싱가포르(SPRING Singapore) 등 싱가포르 정부산하 창업지원기관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 행사에 이어 한‧싱가포르 VC 등이 참석해 양국 벤처캐피탈 간 협력방안과 국내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싱가포르 VC인 애드벌 캐피털(Adval Capital)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애드벌 그룹과 한국벤처투자는 앞으로 양국간 펀드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중기청과 KVIC는 2013년 8월 미국 실리콘밸리, 2014년6월 중국 상해에 벤처창업투자센터(이하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이번 정부에서, 총 5655억원, 7개 외자유치펀드 결성을 완료, 이 중 4499억원의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결성 중인 2개 펀드까지 합칠 경우 외자유치펀드의 총액은 7755억원에 이르며, 결성이 완료되면 외자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자유치펀드는 펀드의 일정비율 이상을 국내기업 투자를 조건으로 해외 벤처캐피탈(VC)이 운영하는 펀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지난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중펀드를 포함해 미국, 중국과 300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펀드 조성을 협의 중에 있어, 협의결과에 따라 올해 안 누적규모 1조원의 외자유치펀드 결성이 확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싱가포르 해외사무소가 동남아 자본을 유치하면서 인도 등 동남아시아로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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