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호텔 브랜드의 상징 '포시즌스 호텔 서울', 1일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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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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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팰리스뷰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최고급 럭셔리 호텔을 표방하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1일 그랜드 오픈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개발한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이날 개관식을 하고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 운영에 들어간다.

객실의 경우 같은 달 15일부터 공식적으로 오픈한다.

약 55년간 축적된 포시즌스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43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한 총 317개의 객실뿐 아니라, 각각 다른 콘셉트를 지닌 7개의 레스토랑과 바, 3층 규모의 포시즌스 클럽 서울 등 최고급 시설을 두루 갖췄다.

모든 객실에는 고객의 개별적인 수면 스타일에 따라 침대의 푹신함을 선택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포시즌스 침대가 구비돼 있고 28층 라운지와 일부 객실에서는 북악산 아래로 넓게 펼쳐진 경복궁과 청와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7개의 레스토랑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중식당 ‘유 유안(Yu Yuan)’과 일식당 ‘키오쿠(Kioku)’는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e Fu)가 디자인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Boccalino)’, 뷔페 레스토랑 ‘마켓 키친(The Market Kitchen)’, 스피크이지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바, ‘찰스 H(Charles H.)’, 이탈리안 스타일의 칵테일 바 ‘바 보칼리노(Bar Boccalino)’, 로비 라운지 ‘마루(Maru)’ 등 총 7개의 레스토랑과 바도 마련했다.

3개의 층으로 구성된 포시즌스 클럽 서울은 호텔 투숙객과 피트니스 회원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꾸려졌다.

이 외에도 주스바와 클럽 라운지, 실내 수영장과 골프 시물레이션 연습장이 구비되어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내 스파의 시그니처 트리트먼트에서는 마사지를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마스크 시트 케어가 제공된다.

또 국내 호텔 최초로 네일 바를 오픈,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프리미엄 네일 관리 및 매니큐어와 페디큐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호텔의 연회는 대규모 볼룸 두 개와 다양한 소규모 공간을 갖춰 각종 이벤트와 회의를 위해 편리하게 맞춤 세팅이 가능하다.

웨딩 이벤트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7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선사하는 나만의 맞춤형 메뉴는 물론 전반적인 기획부터 진행까지 포시즌스만의 시그니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루보쉬 바타(Lubosh Barta) 총지배인은 “서울은 혁신적인 영감을 주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도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 서울 그 중에서도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역사의 중심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곳, 광화문에서 포시즌스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렌다”며 “한국에 진출을 준비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완벽한 계획으로 호텔을 오픈한만큼 포시즌스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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