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GS이니마 매각 잠정 중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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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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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자회사인 GS이니마 매각 추진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GS건설은 30일 조회공시를 통해 “그동안 GS이니마에 대해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잠재 인수대상 업체들과의 매각조건 이견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진행해온 매각 작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GS이니마는 GS건설이 2012년 약 2억3100만유로에 인수한 스페인 수처리업체로 지분의 79.6%를 갖고 있다.

GS건설은 회사 유동성 개선을 위해 파르나스호텔과 함께 GS이니마의 매각을 올해 초부터 추진해왔으나, 당분간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7월 GS리테일에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7600억원)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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