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노형동 일부지역에 LED 보안등 교체가 추진된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월랑·원노형 지역에 사업비 1억7400만원을 투입, 노형동 보안등 모두 1089개 가운데 18%인 194개를 LED 보안등으로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주택가 골목에 설치된 주황색 계열의 나트륨 보안등은 어둡고 안전에 취약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앞으로 백색계열의 LED 보안등으로 교체 시에는 조도가 높아 사물의 식별이 수월해 안전한 보행․차량 통행과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또 연간 68% 에너지 절감과 110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LED 보안등 교체를 통해 야간 우범·취약지역을 해소하고 주민과 차량 안전통행 확보 및 에너지 절약을 추진, 밝은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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