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 전남서 건축·도시정책 포럼 개최… '고령화'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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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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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15 제3회 전국순회 건축·도시정책 포럼'이 오는 2일 오후 전남 담양읍 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오세규 전남대 교수가 '고령화와 단독가구(독거노인) 증가 추세에 따른 주거환경 변화 대응방안', 오양기 목포대 교수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저에너지 친환경 목조건축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첫 번째 주제에 따른 새로운 주거문화 잠재수요 및 건축정책의 통합적 접근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을 역임한 제해성 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토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와 관련한 토론에는 호남권 순회포럼 위원장인 김지민 위원을 좌장으로, 이승복 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지난달 동남권 포럼을 완료했다. 오는 3일과 다음 달 17일에는 충청권, 강원권에서 포럼을 추진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건축정책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건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건축정책 진흥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순회포럼을 추진 중"이라며 "국가 및 지자체의 다양한 건축·도시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간 행정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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