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정품 무한 잉크젯’ L시리즈 신제품 ‘L65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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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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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엡손이 1일 출시한 ‘정품 무한 잉크젯’ L시리즈 싱제품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655’[사진=한국엡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한국엡손이 잉크탱크 시스템을 탑재한 ‘정품 무한 잉크젯 복합기 L655’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655는 인쇄 속도, 잉크탱크 시스템 주입 용량 등 속도 및 품질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기존 모델 대비 속도가 1.5배 빨라져 A4용지를 국제 표준화 제정 공식 문서로 출력했을 때 흑백 기준 13.7ipm(image per minute), 컬러 기준 7.3ipm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빠른 시간 안에 출력할 수 있다.

또 초대용량 잉크 공급장치로 잉크탱크 용량이 향상돼 검정 잉크는 140ml, 컬러 잉크는 70ml까지 주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잉크를 1회만 주입해도 대량 출력이 가능하고 컬러 6500장, 흑백 6000장을 출력할 수 있는 번들 잉크를 기본 제공한다. 게다가 고정형 잉크탱크로 개선돼 잉크 공급 및 제품 이동에 편리성을 더했다.

검정 잉크는 문서 출력에 강한 안료(Pigment) 잉크를 사용하고, 컬러 잉크는 그래픽 출력 품질이 우수한 염료(Dye) 잉크를 사용해 문서 및 사진 출력 모두에 적합하다.

L655는 와이파이(Wi-Fi) 연결을 지원해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 출력이 가능하며, 엡손의 무선 출력 솔루션 ‘엡손 커넥트(Epson Connect)’도 적용돼 앱, 이메일, 스마트 기기를 통해 문서와 사진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박성제 한국엡손 마케팅팀 차장은 “’국민 프린터’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온 정품무한 L시리즈는 이제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와 SMB(Small Medium Business)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오피스에서도 유지비용 걱정 없이 출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품 무한 잉크젯’ L시리즈의 프린터 및 복합기는 제품 외부에 장착된 ‘잉크 탱크’에 액상 형태의 잉크를 주입하여 사용할 수 있어 카트리지를 교환할 필요 없이 손쉽게 소모품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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