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새정연 부산시당 오륙도연구소, 총선 준비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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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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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위원장 김영춘) 오륙도연구소(소장 유정동)가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 선거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륙도연구소는 10월 1일 목요일 오후, 부산 센텀호텔에서 부산 시당의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20대 총선 공약 개발을 위한 브레인 스토밍 모임을 가졌다.

부산지역 지역위원장들은 국가 전체에 관련된 공약, 부산전체에 관련된 공약, 각 선거구에 관련된 공약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오륙도 연구소는 이날 모임을 시작으로 부산시민, 당원, 지방의원 등 다양한 관점에서 총선 공약을 발굴할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저녁, 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부산 지역의 총선 대비 홍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브랜드 디자인으로 광고업계에서 이름난 ‘홍보꾼’인 손혜원 위원장은 지난 7월 새정치민주연합에 합류한 이례로 당내외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부산 지역위원장, 부산시당 및 오륙도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의 논의는, 부산의 선거 지형과 홍보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동 소장은 “좋은 인물, 좋은 공약이 있어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져야만 한다. 우리 당의 강점들을 더욱 부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모자란 부분들을 채워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효과적이고 치밀한 홍보 전략이 필수다.”라고 말하며, “손혜원 홍보위원장과의 홍보 전략 논의를 비롯해, 당 차원에서 선거 전략의 다각화를 추진, 총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 하며, 오륙도연구소의 본격 총선 체제 돌입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 지방 최초의 정당부설 정책연구소로 출범한 오륙도연구소의 이번 행보가 부산시당의 ‘씽크탱크’로써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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