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산후조리원, 조직 효율성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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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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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서 ‘인사조직관리 컨설팅’ 받아 ‘시장전략’ 후속 컨설팅, 실질적 효과 기대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동그라미산후조리원(www.dgrm.co.kr)이 조직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동그라미산후조리원은 지난 9월 3주간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인사조직관리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시장전략 컨설팅’에 이은 것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동그라미산후조리원은 ‘시장전략 컨설팅’을 통해 국내 산후조리업의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경영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2015년에 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점과 중국 진출 확대도 컨설팅을 통한 역량 강화에서 큰 힘을 받았다는 것이 동그라미측의 설명이다.

때문에 이번 ‘인사조직관리 컨설팅’에서도 실질적인 조치들을 마련해 조직의 내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동그라미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컨설팅은 김민성 IBK기업은행 수석 컨설턴트가 직접 동그라미산후조리원 본사 및 지점에서 3주간 머무르며 현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수석 컨설턴트는 Accenture, Watson Wyatt 등 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에서 십수년간 변화관리 및 인사부문 컨설팅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현재 3주간의 진단을 끝내고 컨설팅 보고서를 동그라미산후조리원에 전달한 상태로, 동그라미측은 이를 바탕으로 조직개선, 인사제도 수립 등 실질적인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 수석 컨설턴트는 “동그라미산후조리원의 미래 성장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해 IBK기업은행과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내실이 더욱 강화되면 명실상부 세계 최고 산후조리원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광 동그라미산후조리원 대표는 “조직을 운영함에 있어서 정체는 가장 경계해야할 대상”이라며 “이번에 시장전략에 이어 인사조직관리 컨설팅을 받은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조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실질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모와 신생아들에게 더욱 나은 시설․서비스를 제공해나가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동그라미산후조리원 본사에서 직원들이 근무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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