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발전연구원은 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정책메모 500호 발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과제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메모는 연구원들이 발굴한 다양한 자료들을 심층분석해 열악한 강원도의 상황을 반등시킬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까지 다양한 정책연구 확대와 이머징섹터·히든섹터의 정책들을 소개해왔다. 또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일자리 창출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소재의 정책적 대안들을 2010년 11월25일 첫 발간 이후 매주 2번씩 5년간 제안해왔다.
그동안 정책메모는 강원도의 미래가치를 현재화하는 실용적인 대안들과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시해 일반인과 언론인, 공무원 등과 의원들 사이에서 열독되어 왔다. 특히 북방물류의 거점화를 위한 정책제안 중에서는 오히려 타 지역에서 참고하여 먼저 정책화하는 사례가 확인되며 도 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육동한 원장은 “돛단배에서 돛의 역할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배의 진로를 앞으로 향해 나아가도록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정책메모가 그러한 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 적절한 타이밍과 초점을 맞춰 새로운 정책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정책메모 500회 발간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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