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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아라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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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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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아라문화축제’ 포스터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주최하는 ‘제3회 아라문화축제’가 경인 아라뱃길 일원에서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린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는 아라문화축제는 국민 여가향상과 지역사회 소통·화합에 기여하기 위한 수도권의 대표 축제행사로, 다양한 시민 참여·체험형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라뱃길은 인천의 유일한 국가하천(아라천)이자, 한강과 서해가 연결되는 18km의 뱃길인 공공수역으로서, 자전거 라이딩 코스와 각종 테마파크인 수향8경, 여객유람선 운항, 캠핑장 등이 완비돼 있다.

여기에 각종 수상레저(카누·카약·수상자전거·요트 등)를 즐길 수 있는 아라마리나센터 시설에는 200석에 이르는 수상·육상 요트 계류장, 선박수리소·주유소 및 상·하가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품격 높은 수상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제1회 국토부장관배 아라뱃길 사진공모전’을 시작으로 자전거, 드래곤보트, 요트, 마라톤 등 각종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최근 수변공간으로서 아라뱃길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아라문화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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