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안전 캠핑' 위한 논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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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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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체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주관하는 ‘친환경․안전 캠핑 활성화 방안 세미나’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 크리스탈룸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안전 캠핑에 대한 개념과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국내외의 관련 제도와 사례 등에 대하여 논의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친환경․안전 캠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2016년도 ‘친환경․안전 캠핑 활성화 사업’에 19억원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캠핑 단체·캠핑 동호회 등 민간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안전 캠핑 행사에 11억원을, 지자체 캠핑장과 연계한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에 8억원을 지원하는 등 캠핑객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해 캠핑장 운영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캠핑 제도에 대한 연구를 해온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윤영 박사가 ‘친환경·안전 캠핑 정책 과제’를 주제로 친환경·안전 캠핑의 개념과 정책 과제, 모델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친환경·안전 캠핑 문화 캠페인 민관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신한대학교 글로벌관광경영학과 김주연 교수가 '친환경·안전 캠핑 제도'를 주제로 캠핑장 등급제, 보험 제도, 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발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안전 캠핑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방향과 비전이 제시되고 내년 ‘친환경·안전 캠핑 활성화 사업’의 방향이 마련되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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