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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경기도 교통안전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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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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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은 7일 오후 2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광교홀에서 경기도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기도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도민들이 경기도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과 김희경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 경기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박상열 경기도청 교통국장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교통약자 이용편의 증진 △첨단교통 정보체계 확대 △교통문화 선진화 △운수업체 관리강화 등을 ‘경기도 5대 교통안전 시책’으로 소개한다.

이어 김도경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경기도의 교통약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중심의 교통안전교육강화와 노인특성을 반영한 신호주기 조정, 교차로 조명시설 설치 및 회전교차로 확대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외에도 지역 교통안전 이슈에 관해 도민들이 경기도와 경찰청, 공단 등 관계기관과 직접 질의 및 응답하는 ‘도민과의 대회’ 시간도 마련될 계획이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8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경기도 교통안전 대토론회는 도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부와 대화하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라면서 “앞으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각 지역 교통안전수준 향상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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