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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민체육대회]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제19회 강북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일 구민 운동장에서 '구민 한마당 잔치'를 개최한다.
격년제로 강북구생활체육회 주관, 강북구와 강북구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2015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구민가요제'는 올해 각 동별로 선수,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해 대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오전 9시 비보이 공연과 밸리댄스, 체조 등 시범공연에 이어 선수단이 입장하게 된다. 오전 10시 개회식 때 강북구민대상 시상도 이어진다.
올해 수상자인 정관채(56·선행 봉사상), 김금남(88세·모범가족상), 안소라(50·문화예술상), 박형두(63·체육상), 김연임(68·모범기업인상), 박남구(58·사회복지상) 등 6명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으로 오전 11시부터 동 대항 체육대회가 열려 줄다리기, 육상(800m 계주), 큰공굴리기, 단체줄넘기, 5인 승부차기 등 종믁을 겨룬다.
오후 2시30분 장윤정, 가비엔제이, 진성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무대와 함께 노래로 동 대항 승부를 펼치는 구민가요제가 준비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나친 경쟁보다는 이웃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구민들의 잔치"라며 "2년만에 열리는 기다려온 행사인 만큼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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