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랜드로버·캐딜락, 안전장치 결함으로 '무더기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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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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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ATS.[사진=GM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GM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퓨전, MKZ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에어백 ECU 내부 회로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2년 4월 15일부터 2013년 9월 10일까지 제작된 승용자동차 1523대다.

몬데오, 퓨전, MKZ는 조향장치 중 파워스티어링 모터를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2년 7월 7일부터 2015년 4월 15일까지 제작된 4908대다.

해당 소유자는 2015년 10월 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는 차량 도어 컨트롤 제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도어가 열린 상태임에도 닫힌 상태인 것처럼 인지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3월 29일부터 2015년 5월 23일까지 제작된 레인지로버 승용자동차 2773대이다.

디스커버리4는 선루프 유리를 감싸고 있는 고무 실링의 접착제 불량으로 누수 및 풍절음 등의 현상이 발생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8월 13일부터 2012년 9월 14일까지 제작된 디스커버리4 승용자동차 76대다.

해당 소유자는 8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GM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ATS 승용자동차의 경우 후면유리 성에제거시스템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선 상의 커넥터 연결 부위가 접촉 불량이 일어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12월 21일부터 2015년 3월 18일까지 제작된 캐딜락 ATS 승용자동차 499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10월 8일부터 GM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GM코리아(080-3000-5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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