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천희가 과거 예능에서 혼전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천희는 '속도위반 후 결혼하지 않았냐. 당시 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땠냐'는 MC들의 질문에 "당시 전혜진이 24살이어서 조심스럽게 '날 믿고 결혼한다면 아기도 너도 책임 지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희는 "전혜진의 집에 허락을 받으러 갔다. 집 앞에서 거의 무릎을 꿇고 들어갔다. 전혜진의 오빠가 나보다 어린데 나를 엄청 무섭게 쳐다보고 있었다. 아버님께서는 '혜진이 사랑하나?'라고 묻길래 '그렇다'고 답했더니 바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셨다. 허락을 해 주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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