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8일 범정부 협업시스템인 ‘나라e음 영상회의’를 활용해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3.0 일하는 방식 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3.0 추진 3년차를 맞아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서로 소통·협력·공유하는 직장 문화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공유경제 확대를 위해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업행정 활성화, 일하는 방식 개선, 지식행정, 민간-공공 간 일하는 방식 공유를 위한 워크스마트포럼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행정자치부의 서주현 협업행정과장이 맡아 진행됐다.
교육 방식도 범정부 협업시스템인 ‘나라e음 영상회의를 활용해 각자의 자리에서 강의를 들으며 의견이나 문의 사항이 있으면 바로 채팅을 통해 피드백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웹캠과 헤드셋이 없는 직원들을 위해 교육화면을 IPTV로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도청 내부 메신저 씨엔톡(CN-Talk)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도 진행하는 등 ICT 기술을 적극 이용해 교육의 효율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구본풍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조직도 일하는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라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나라e음을 적극 활용하는 등 앞으로 일하는 방식을 효과적으로 바꾸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라e음 대면보고나 출장 없이도 공무원 개인 PC에서 영상회의와 온라인 협업 및 공유가 가능한 범정부 의사소통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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