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회암사지박물관,「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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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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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회암사지박물관이 경기북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5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이 화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해 박물관별 창의적 교육프로그램 실시로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 고취와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 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회암사지박물관이 진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은「런닝(Running) 회암사지」와「회암사와 왕실백자」로 교육대상 모집 결과 양주시를 비롯해 동두천, 구리, 남양주시 소재 21개 학교 1,333명이 교육 참여를 신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런닝(Running) 회암사지’는 회암사지박물관 교육담당자가 학교에 찾아가서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박물관 전문인력인 학예사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이론 수업 및 회암사지박물관 대표 유물인 ‘동물형 잡상’을 활용한 캔버스가방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암사와 왕실백자’ 프로그램은 조선백자와 회암사지 출토 왕실자기 상설전시실 관람 후 나만의 백자동자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것이다.

최미선 학예연구사는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경기북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회암사지 출토유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학생들이 최상의 박물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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