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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남다름, 이성계에게 동무 구해주지 않았다며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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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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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에서는 이인겸(최종원)과 이성계(천호진)의 날선 신경전이 그려졌다.

극 중 이인겸은 그 어디에도 굴하지 않고 올곧은 성품을 지닌 이성계를 짓밟기 위해 갖은 술수를 동원해 이성계를 자극했다. 

이에 이성계는 가슴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아내고 이인겸을 대면했다.

이인겸은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느냐"며 "왜 내 앞길을 가로막으려 하느냐"고 거친 목소리로 성을 냈다.

예상과는 달리 이성계는 이인겸에 앞에서 "한 번만 봐주시오"라며 고개를 숙이고 사죄를 청했다.

어린 방원(남다름)은 이성계에게 울분을 토하며 "어째 불쌍한 내 동무들을 왜 구해주지 않았느냐"며 화를 낸다.

정도전(김명민)은 "어떤 경우에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며 4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하여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며 그들의 화끈한 성공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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