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아이폰6S, 예약판매 일정 갑자기 연기된 이유 "과열 우려 때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15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조득균 기자]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예약판매 일정이 오는 16일에서 19일로 돌연 연기됐다.

지난 14일 과열을 우려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이통3사 임원들과 회의를 통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전작인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출시 때 벌어진 사태를 염두에 둔 방책으로 풀이된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기대감은 안겼던 애플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달 25일부터 1차 출시국 12개국에서 총 1,300만대를 팔아치우며 아이폰6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러한 대기록은 출시 기간이 주말에 속하면서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난 점이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애플은 다시 한번 아이폰의 저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상황은 조금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예정대로 16일에 출시된다면 1차 출시국과 마찬가지로 주말에 속해 있어 판매량 확대에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방통위의 경쟁 자제 요청으로 19일로 미뤄지면서 더군다나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기 때문에 예상 판매량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층이 매우 두텁기 때문에 비록 예약판매 일정이 연기됐다고 하더라도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