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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소재 ‘별신마을 각시’, 다음(Daum) 만화속 세상 웹툰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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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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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월 25일까지 6개월간, 총 24화로 제작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웹툰 ‘별신마을 각시’를 지난 16일부터 다음(Daum) 만화속 세상에 연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안동 하회마을과 하회탈의 주요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에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판타지물 웹툰이며, 안동 수학여행 중 요괴가 사는 별신마을로 들어간 주인공의 다채로운 여정을 담고 있다.

총 24화로 제작돼 10월 16일부터 2016년 3월 25일까지 6개월간 다음(Daum)만화속 세상에 매주 금요일 연재되며, PC와 모바일로 구독할 수 있다.

‘별신마을 각시’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웹툰콘텐츠제작지원사업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이 사업은 경북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 만화작가 지원을 통해 경상북도 만화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제비원이야기(2013년), 궁 외전 별신의 밤(2014년) 두 작품이 네이버 웹툰을 통해 총 2000만 뷰 조회로 인기리에 연재됐다.

특히 ‘궁 외전 별신의 밤’은 올해 3월 서적으로도 출간돼 독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진흥원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공모한 웹툰창작체험관 경북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교육용 태블릿과 소프트웨어 구축 등 체험환경을 조성 중에 있으며, 앞으로 웹툰 예비 창작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스토리 산업의 보물창고이며 지역 소재에 기반한 킬러콘텐츠 개발이 용이하다”며 “지역 소재 및 지역 작가를 통해 제작된 별신마을 각시에 독자 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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