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파트장협의회, 장애인들과 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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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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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파트장협의회(회장 정상)는 18일 (사)광주 장애인 문화협회(회장 정진삼)와 함께 청명한 가을날의 행복한 추억을 나누기 위해 문화답사 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지역사회 대표기업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을 담당하는 파트장협의회에서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함께 문화여행을 떠났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파트장협의회(회장 정상)는 18일 (사)광주 장애인 문화협회(회장 정진삼)와 함께 청명한 가을날의 행복한 추억을 나누기 위해 문화답사 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 파트장협의회에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제대로 된 문화·여가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타 지역까지의 여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장애인들에게 문화여행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문화협회 회원 90명과 기아차 광주공장 파트장협의회에서는 30명이 함께한 이번 답사는 다양한 사극 및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부안영상테마파크를 찾아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며, 자연풍경이 아름다운 내소사와 부안생태공원에서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상 기아차 광주공장 파트장협의회 회장은 “오랜만의 나들이에 행복하게 미소 짓는 장애인 문화협회 회원들의 모습에서 나눔과 봉사의 참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아차 광주공장 파트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로 장애인들의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 파트장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답사를 실시해 ‘13년도에는 전주식물원 견학을 ‘14년도에는 전북 군산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했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매년 상반기에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장애인 문화협회 회원들을 초청해 기아 타이거즈의 야구경기를 관람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애인들의 여가 및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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