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엔지니어링업계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이공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특히 엔지니어링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산업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각종 행사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부터 3일간 63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엔지니어링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지니어링,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날 기념식, 취업 박람회, 전시회, 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마련됐다.
우선 20일까지 스케어 & 파인홀에서 열리는 취업 박람회에는 우수엔지니어 발굴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대림건설, 한전기술 등 24개 업체가 약 1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은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구직자 간 1대 1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전략’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사전 매칭 프로그램에는 90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엔지니어링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완료하는 등 취업행사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건설 및 플랜트산업 분야를 비롯해 제조업분야에서도 제조업 혁신 3.0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 제조업 (신)新르네상스를 열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임원들에게 산업포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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