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위례신도시 내 하남 권역의 중대형 아파트 용지 3개 블록을 분양한 결과, 총 948개 업체가 참여해 평균 31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LH는 블록별 신청업체 가운데 추첨을 거쳐 당첨업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325개 업체가 참여한 A3-1블록에는 올뉴하우스개발주식회사, 316개 업체가 뛰어든 A3-4a블록에는 수자인주식회사, 307개 업체가 신청한 A3-4b블록에는 산해건설이 각각 당첨됐다.
LH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내 A3-1블록은 청량산과 가까운 입지이며, A3-4a블록과 A3-4b블록은 장지천과 성남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면서 "위례신도시에서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아파트 용지이기에 건설업체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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