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대부분 외국산 종묘에 의존하는 호접란의 대체 신품종인 ‘베이비핑크’와 ‘큐티’를 개발, 조직배양업체에서 증식과정을 거쳐 도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내 호접란(팔레놉시스) 재배면적은 28.8㏊로 전국의 66%를 점유하고 있는데, 호접란은 난류 중에서도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이며 분화류 전체 생산액의 28%로 화훼 생산액의 9.5%를 차지하는 비중 있는 작목이다.
하지만 현재 수출 및 재배품종의 대부분이 외국산 종묘에 의존, 로열티 지불액은 연간 27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도 농기원은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호접란 신품종을 개발해 증식 및 보급해 왔다.
‘베이비핑크’ 신품종은 2010년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 된 것으로 분홍색 꽃잎과 꽃 중앙이 적자주색을 띄고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 ‘큐티’는 2012년에 육성한 것으로 흰색의 꽃과 분홍색 농담이 아름답고 꽃잎이 두터워 개화기간이 길다.
이와 관련, 도 농기원은 오는 21일 남양주와 충북 음성 재배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고, 국내 종묘생산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종묘생산 및 보급체계 안정화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임재욱 원장은 “난류 신품종 농가증식 실증시험을 통해 신품종의 증식효율 기내생육 등을 평가해 농가보급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호접란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이 사업을 확대해 매년 1만 주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수출 및 재배품종의 대부분이 외국산 종묘에 의존, 로열티 지불액은 연간 27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도 농기원은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호접란 신품종을 개발해 증식 및 보급해 왔다.
‘베이비핑크’ 신품종은 2010년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 된 것으로 분홍색 꽃잎과 꽃 중앙이 적자주색을 띄고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 ‘큐티’는 2012년에 육성한 것으로 흰색의 꽃과 분홍색 농담이 아름답고 꽃잎이 두터워 개화기간이 길다.
임재욱 원장은 “난류 신품종 농가증식 실증시험을 통해 신품종의 증식효율 기내생육 등을 평가해 농가보급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호접란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이 사업을 확대해 매년 1만 주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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