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앨런비숍 부소장 전북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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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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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일 도청을 방문한 미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앨런비숍 부소장에게 전북도의 탄소, 농생명, 바이오, 나노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의지를 피력하고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로스알라모스연구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미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는 원자력, 바이오, 에너지, 항공우주, 복합재 구조건전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규모면에서도 세계 최대로 손꼽히는 연구기관이다. 그동안 로스알라모스연구소와 전북대학교는 꾸준한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美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앨런비숍 부소장 일행이 전북도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미 로스알라모스연구소는 미래부 지원사업으로 전북대학교내에 한국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2017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113억원을 들여 공동연구, 연구인력교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공학연구소에서는 지난해까지 연구동 건축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중에도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 ‘복합재 검사기술’등 8건의 기술을 기업에 지원하고 시작품 제작 3건, 회사 창업 1건 등 도내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가 높은 수준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원천기술과 사업화가 가능한 응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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