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짹슨하고 친구할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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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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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최시원이 한결 같은 ‘짹슨 바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 10회에서는 신혁(최시원 분)의 혜진(황정음 분)을 향한 절절한 사랑을 내보였다.

혜진이 사고를 당했다는 말에 신혁은 폭우 속을 뚫고 도로를 달려가다 오토바이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신혁보다 한 발 앞서 혜진을 만난 성준(박서준 분)이 혜진과 포옹하자 씁쓸한 표정으로 돌아서야만 했다. 특히 사고로 인해 팔에 부상을 입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뒤늦게 신혁이 병원에 간 사실을 알게 된 혜진은 “어딜 다친 거냐. 왜 다쳤냐”라며 다그쳤지만, 신혁은 그 현장에 자신도 있었다는 사실을 숨기며 특유의 넉살 좋은 애교로 넘어갔다.

혜진에게 장난을 치며 놀리기만 일삼던 신혁이 세 번째 소원을 말하며 사랑 고백하는 장면도 등장했다. 신혁은 “나도 짹슨한테 신경 쓰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앞서 혜진의 ‘소원 들어주기’ 맹세 파일을 재생한 후 세 번째 소원이라며 거칠게 포옹했다. 이어 “나 짹슨하고 친구할 생각 없어. 절대 친구 안 해”라고 선언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허당 섹시녀’ 하리,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22일 오후 10시 1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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