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내달 16일까지 2015년 우리 솜씨전인 '마음 담은 솜씨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 한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한 80여 개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주말에도 박물관', '학교보다 박물관', '명절이라 박물관', '청춘이니 박물관' 등 각각의 교육 내용에 따라 전시공간을 꾸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1988년부터 우리 민속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어린이, 청소년, 가족, 성인, 외국인 등 총 80여 개의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박물관 측은 "앞으로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와 더불어 주제별 전시연계 체험학습을 통한 창의성 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 관해서는 "참여자들에게는 성취감을, 교육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 생각을 전달하고, 나아가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이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는 전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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