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자매도시 의료시스템 발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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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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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 도시, 13명 의료관계자 초청, 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온종합병원 등 8일간 연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규옥)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일 까지 자매도시 의료관계자 13명을 초청하여 의료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프놈펜 민째이 레퍼럴 병원장을 비롯해 총 6개 도시, 정부 추천 의료인 및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온종합병원, 정근안과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병원에서 한국의 발전된 의료시스템과 우수기술 교육을 받고 있다.

지금의 의료연수는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캄보디아 의료봉사에서 맺은 보건의료협력의 후속조치로 2011년부터 한국의 의료기술 전수 및 의학교류를 위해 현지 의료진을 초청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연수단은 각과별(정형외과, 안과, 신경외과) 진료 실습, 외래환자 진료 및 부서별 관련 활동 참여는 물론, 병원 및 기타 보건의료 담당 행정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의료현황, 보건의료체계 및 시스템 비교, 양국 협력관계 구축 등과 관련한 간담회 시간도 마련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의료연수는 보건의료분야의 대표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선진의료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 전수를 통해 의료한류를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가 양국의 의료인의 인적네트워크 확대와 의료산업의 해외진출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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