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도-특성화고등학교-기업’ 간 협약을 통한 일자리 창출모델인「경남 하이(Hi)트랙」사업을 올해 특수시책으로 개발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이는「서민이 행복한 사회실현」이라는 도정기조에 맞추어, 전국 최초로 상대적 서민층 자녀인 특성화고 학생들의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조기진입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다.
또한, 기업체의 35%가 생산직 인력난을 겪고 있으나, 병역이행으로 인한 고용단절과 직장 적응력 부족으로 인한 잦은 이직 등의 문제로 고졸 병역미필자에 대해 채용을 기피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상남도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였으며, 오는 11월 개회되는 제331회 도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가「경남 하이(Hi)트랙」협약기업에 지원하게 될 인센티브는 협약을 통해 당해연도 고졸자를 3개월 이상 채용한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30만원씩 10개월 동안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시 기본적으로 도가 지원하는 1.5% 외에 추가로 0.5%를 지원할 계획이다. 0.5%를 우대 지원 받을 경우 최대 2,250만원 정도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도는「경남 하이(Hi)트랙」협약기업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신규채용 여력을 키우고 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을 제고시켜 이를 고용으로 연결되도록 하여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여태성 경남도 경제지원국장은 “사업대상의 80% 이상이 서민층 자녀인 「경남 하이(Hi)트랙사업」은 고용과 서민복지 그리고 기업육성이 상호 연계된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사업이다.”라고 말하고, “기업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의 과실이 서민층 일자리 확충에 돌아가도록 하여 서민복지를 달성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랙 협약을 통해 고졸인력 채용을 희망 기업은 고용정책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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