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12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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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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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대학원(원장 이창원)은 대학원생의 연구의식을 고취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격려하며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성장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제12회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대학원생, 지도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4시 BNIT R&D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대학원장 환영사, 총장 축사, 우수논문 시상식, 경상대학교 대학원생 권리장전 선언식, 외국인 유학생 유학 체험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에서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65명의 대학원생이 최우수상, 우수상, 개척자상 등의 상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화학과 석사과정 강기행 씨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박광훈 씨가 받는다.

우수상은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 변세희, 일본학과 박사과정 박호영,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 박종환, 정보통계학과 석사과정 신지은, 화학과 박사과정 데스타 케베데 타예, 화학과 박사과정 이은지, 기계항공공학부 박사과정 무하마드라힐아파잘, 토목공학과 석사과정 박태웅 씨 등 8명이 받는다.

‘경상대학교 대학원생 권리장전’은 이번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에서 처음 발표하는 것이다. 권리장전은 대학원생이 대한민국헌법, 법률에서 보장하는 인간으로서 지닌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 중 대학원생에게 적용될 수 있는 모든 보편적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또한 대학원생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불리하고 불합리한 처분을 받지 아니하며, 대학원 모든 구성원들이 지적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쌓으며, 석ㆍ박사 학위 과정에서 학생, 연구자 및 조교로 갖는 대학원생의 권리와 자유가 보편적으로 인식되고 더 나아가 효과적으로 준수되기 위해 마련되었다.

권순기 총장은“복잡다단한 대학사회에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대학원생들의 권리를 확립함으로써 더욱 건전하고 진취적인 연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우리는 권리의 이면에는 그에 따르는 의무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의 의무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학 체험기는 화학과 데스타 케베데 타예(에티오피아) 씨와 국제관계학과 아웅묘트(미얀마) 씨가 발표할 예정이다.

권순기 총장은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에 대하여 “대학원생 여러분이 평소 밤낮없이 학업과 연구, 실험에 매진해온 덕분에 경상대학교의 연구와 교육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교수들의 연구에도 일취월장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학원생 중에서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여러 가지 상을 받아오는 경우가 많다. 개인에게도 영광이고, 우리 대학교로서도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며 대학원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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