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9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용수) 소속 코미디언과 가수 등 15명과 함께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는 ▲힘내라, 파이팅! 공연 ▲캐릭터 용품 선물 ▲기념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며 행사장을 찾은 150여 명의 입원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달했다.
특히, 개그맨 못지않은 유쾌함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김종민을 비롯해 김학래, 이용식 등 원로 코미디언들과 조윤호, 오정태, 손헌수, 웃찾사 팀 등 젊은 개그맨들이 마음을 맞춰 재치 넘치는 개인기와 공연을 선보였다.
‘사랑 나눔 토크 콘서트’는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가 지난해부터 연말에 진행하고 있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는 재능기부 기회가, 입원 어린이와 가족들은 웃음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재능이 더욱 많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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