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관한 ‘2015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은 ‘손을 잡다, 행복을 잇다’란 슬로건으로, 지난 9~11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에서 진행됐다.
마을 공동체 우수 사례 공유와 주민 공동체 발전을 논의하는 이번 행사에서 성남 단대동 논골 문화마을은 ‘함께 Green 마을 논골’이란 주제로, 마을 주민들이 살기 좋은 논골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과정을 발표, 전국 20개 마을 중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모범적 사례인 논골 문화마을은 지난 2013년부터 성남문화재단 지원을 통해 문화마을로 성장하기 시작해 201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선정, 다양한 마을 주민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2017년까지 3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는 문화마을 논골은 현재 주민들이 직접 ‘논골 마을마스터 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마을 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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