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젊은 청년 예술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중인 <신진작가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가 15명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신진작가 공모전>은 성남 거주자 혹은 성남 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성남에 작업실을 두고 활동중인 2~30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인재들이 보다 체계적인 지원 아래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그동안 114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하고, 총 256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일회성 전시로 끝나지 않고, 대상과 최우수상 작가들에게는 이듬해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작가 개인전>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상과 입선 작가들을 위한 <청년작가전>을 통해 꾸준한 전시 기회를 마련해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4~15일 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개체간의 소통과 가능성, 변화를 표현하는 박현배(2010/대상),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이 혼재하는 내면의 풍경을 작업하는 강효진(2011/대상), 먹을 사용해 위로의 메시지를 만들어가는 한상아(2012/대상), 나뭇가지를 이용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며 본질을 찾아가는 이상섭(2013/대상) 등 신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한편 재단은 성남이 발굴한 젊은 작가들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번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