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이천∙청주 3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 4회 SK하이닉스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창의로보올림피아드'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 중 하나로, 과학분야에 꿈을 키우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로봇 키트(Kit)와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로봇 키트가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교육 커리큘럼을 개정했고, 국제로봇대회의 경기형식과 룰을 적용해 경진대회 수준을 높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이라는 주제로 ‘로봇 아이디어 발표대회’와 로봇 스스로 IT관련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 퍼포먼스 대회’, 참가한 학생들이 로봇 아이디어를 투표해 선정하는 ‘로봇 아이디어 나눔’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성적을 보인 총 9개팀, 약 80명의 학생들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대회에 참가한 장호원 초등학교 6학년 남경은 학생은 “로봇 수업을 듣고 대회에 참여하면서 과학자의 꿈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창의로보올림피아드’ 외에도 ‘IT창의과학탐험대’, ‘과학기술공모전’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키워 미래과학인재 ‘하인슈타인’(SK하이닉스+아인슈타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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