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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최악의 테러 pray for paris] 129명 사망·352명 부상…용의자 프랑스인등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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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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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최악의 테러 pray for paris 파리 최악의 테러 pray for paris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파리에서 최악의 테러가 일어난 가운데, 사상자와 용의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20분쯤 프랑스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을 비롯해 테러가 동시다발로 일어났다. 

파리 검찰청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에 따르면 이날 테러로 129명이 사망했고, 352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99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 7명은 모두 사망했다. 이중 1명은 29세 프랑스인으로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명은 지난 8월과 10월 그리스에 입국해 난민으로 등록된 사람으로, 테러리스트가 난민으로 위장해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교부는 사망자와 부상자가 많아 계속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파리 최악의 테러가 일어난 후 SNS에는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pray for paris'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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