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ICT 디바이스랩'이 17일과 24일에 전주와 충북에 각각 개소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K-ICT 디바이스랩'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 사업화해 창업에 이어질 수 있도록 제작장비와 공간, 교육, 멘토링, 창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송도, 판교, 대구 등 5곳에 'K-ICT 디바이스랩’을 운영해 왔다.
17일 전주 개소식에는 미래부, 전주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50여명, 24일 충북 개소식에는 미래부, 충청북도,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제막식 행사와 디바이스 랩 구축 현장을 돌아볼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K-ICT 디바이스랩은 지역의 창작문화 조성을 유도하고, 경기 판교․대구 등 각 지역 거점 K-ICT 디바이스랩과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 지역 K-ICT 디바이스랩 간 협업을 통해 통합 공모전과 수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하고,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해외진출의 기회도 제공하여 디바이스 산업의 조기성과 창출 및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 조성의 지역 거점 역할을 담당할 K-ICT 디바이스랩 전주, 충북센터 개소가 우리나라의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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