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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희망플러스 통장'으로 취약층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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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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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협력으로 3년간 매년 32세대씩 총 96세대 지원

  • 3년간 가입세대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민간후원으로 1대1 매칭 지원

행복중랑플러스 통장 협약식[사진= 중랑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가입 세대가 10만원씩 적립하면 1대1 매칭으로 1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중환)와 우리은행 중랑구청지점(지점장 정원민)과 협약식을 가졌다.

행복중랑플러스 통장 사업은 2021년도까지 매년 32명씩 총 96명에게, 3년 동안 목돈 마련의 씨앗자금으로 자립 능력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 3억 5000만원은 민간 후원금으로 충당하게 되며, 장중환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후원금 1000만원, 지역 내 ㈜용마용역, ㈜중랑환경, ㈜우리환경 대표가 후원금 1050만원을 기탁하면서 후원의 물꼬를 텄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행복중랑플러스 통장 사업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복지대상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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