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이사장에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정동극장 김상철 이사장[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17일 정동극장 이사장에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상철 신임 이사장은 한컴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재계 출신 인사로 경영 능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김 이사장은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 명예회장으로 전통문화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김 이사장 임기는 오는 2018년 11월 16일까지 3년이다.

문체부는 김 이사장이 사회 각 분야에 형성한 폭넓은 인적 관계망을 바탕으로 정동극장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동극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공연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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